'한국형'이라는 단어는 제조업과 대기업 중심으로 구성되어왔던 한국 산업계의 망령과 같은 단어이다. 이 단어가 사라지고, IT의 중심인 SW의 세계에서 더 이상 거론되지 않을 때에 우리의 미래가 보이지 않을까 한다. 이제는 로봇 OS를 발표하거나 멀티 디바이스 OS와 같은 도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망령처럼 윈도즈를 호환하는 OS를 또 발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 얼마나 허상과도 같은 한국형의 허술함과 허망함에 대해서 얼마나 이야기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제조업과 대기업 중심의 한국 IT산업의 분류나 정책 방향성에 대해서 내 마음대로 제멋대로 해석하려 한다. 아직도 한국형이라는 단어가 망령처럼 떠도는 이유는 간단하다. 정보통제를 위한 정부의 관점과 고정적인 생태계의 라이선스 시장에 대한 망상들이 결합한 기묘한 생태계 때문이다.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고, 모든 것의 중심에는 소프트웨어가 있을 것이다. 아니, 이미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 정말로, 소프트웨어가 세상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생각한다.
구닥다리 같은 하이퍼미디어라는 단어는 정말 오래전에 이야기되었다. 그 시대에 이야기하던 보이지 않는 컴퓨터들의 개념들은 이제 세상의 모든 디바이스에 인공지능이 탑재되는 시대라고 설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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