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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팀터뷰] 또 다시 스타트업으로 스타트한 크리에이트립 서유나 CTO

팀터뷰

by 더팀스 2020. 1. 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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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팀터뷰] 또 다시 스타트업으로 스타트한 크리에이트립 서유나 CTO

서유나 CTO에게 스스로를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냐 묻자 개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스타트업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너무 배가 고프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충분해 보입니다. 1년만 더 버티자며 10년을 견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또 다시 스타트업에 들어왔습니다.

스타트업에 왜 다시 돌아오셨는지 궁금해요. 그것도 크리에이트립으로 말이죠.

스타트업 대표들은 보통 개발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개발자를 믿고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요. 개발자 중에는 실력이 부풀려져 있는 경우도 많아요. 대표가 개발자 능력을 제대로 알지 못해 사업에 실패하는 경우를 꽤 많이 봤어요. 처음 크리에이트립 채용 공고를 보고 사회적으로 굉장히 좋은 기여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임혜민 대표를 만나 뭔가 도움을 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꼭 이 회사에 들어가지 않아도 개발자의 관점에서 많은 애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캐주얼 미팅을 요청하신 거네요. 실제로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요?

임혜민 대표에게 크리에이트립에서 준비하고 있는 사업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얘기도 나누고, 서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어요. 특히 여행업계에서 어떠한 IT기술이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공감을 했던 것 같아요.


크리에이트립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게임 개발자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했고 주로 서버 개발을 담당하였습니다."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있으세요?

"크리에이트립에서 프로그래밍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어요. 필요한 서비스가 있다면 모든 것을 개발하려고 해요. 현재는 여행 플랫폼 웹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고, 팀원들이 좀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도움도 주고 있어요. 예전에는 웹 프론트 영역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쪽 분야에도 이제는 많은 실력자들이 수많은 기술들을 쏟아내고 있고 그런 부분들을 배워나가고 있어요."

일을 하면서 힘든 점은 어떤 게 있으세요?

"최근 웹 프론트엔드 영역에서 많은 기술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 기술 중 저희 서비스에 가장 적합한 것을 찾는 것이 부담됩니다. 공부하랴 개발하랴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한데요... 그럼에도 부지런히 웹 서핑을 하며 기술을 배우고, 사용해보고, 소스 뒤엎고 하면서 하나씩 습득하면서 서비스에 적용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거 같아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해보고 싶나요?

"감성을 가진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크리에이트립에서 일하면서 즐거운 경험은 무엇인가요?

"여행을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제주도 코스 개발할 때 같이 참여한적이 있었는데, 낮에는 코스개발을 하고 밤에는 코딩을 했었어요, 몸은 힘들었지만 가장 즐거웠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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