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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의 알파테스트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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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팀스 2020. 1. 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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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투블루에서 발행한 타일의 알파테스트를 마치며..


처음에는 우리들도 빠른 결과를 위해서 어느정도 예쁜 디자인들을 마련해놓고 내용을 채워넣는 기존의 수많은 템플릿 서비스 혹은 캔바(canva.com)식 접근을 해볼까도 고민하긴 했었다. 하지만 이런식이 넘나 맘에 들지 않았던 이유는 이 방식 내에서 아무리 새로운 것을 도입해도 사실 기존의 서비스와 큰 차별점을 만들 수 없다는 한계점과 이런 방식이 과연 사용자의 문제점들을 해결해주는 최선의 접근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이다.

즉문즉답이 가능하려면 핵심원리를 이해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어떤 분야의 핵심을 모르고 어설프게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화를 해도 자신이 잘 아는 부분으로만 이야기를 몰게 되어있다. 하지만 핵심원리를 빠삭하게 통달하고 있다면 상대방이 어떤 화제를 던지더라도 그에 맞게 맞추어 대답해 줄 수 있다.

서비스가 디자인을 자동으로 이해하고 만들어낼 수 있다면 사용자가 어느 상황에 어떤 요구를 하더라도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제공해줄 수 있으며, 사용자의 변덕에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마치 디자이너가 대응해주는 것처럼 요구사항이 애매모호하면 애매한대로, 구체적이면 구체적인 대로 대응이 가능해진다. 게다가 사용자의 변덕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물론 현실적인 부분으로 인해서 가장 작고 단순한 카드뉴스 디자인 영역을 첫 시작점으로 잡았다. 만약 첫 판부터 파워포인트니 웹디자인이니 했다면 ‘이건 안될 거야 아마'라고 생각하며 포기했을 지도 모르겠다.

우리끼리만 테스트를 하면 제대로된 MVP 테스트를 할 수 없어서 현재의 알파버전 형태를 띄게 되었는데, 사실 이것은 우리의 디자인패턴 자동화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기에 인터페이스가 엉망이다. 대부분 거의 구현모델을 그대로 따르고 있고, 그나마 있는 기준도 사용자 중심은 아니다. 실제로 우리의 고객문의의 상당수가 고급 옵션 설정에 관한 것들이다. 사실 이러한 반복적인 문제들은 툴팁 하나만 띄워줘도 극복이 가능하지만, 테스트시에는 문의가 안 들어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디에서 정말로 어려움을 겪는지가 더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며 수집하고 있다.

이제 사용자 만족을 넘어서 구매까지 일어나는지를 테스트해야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기에, 불편함이 확인된 문제들은 개선을 해야할 때가 되었다. 가장 크게 바뀌는 부분으로는 단순한 선택을 위해 띄워두었던 패널은 없어지고, 모든 것은 작업하는 영역인 좌측의 슬라이드 부분으로 녹아들을 예정이다.

우측이 기본적인 속성을 조절할 수 있는 패널이다. 얼핏보면 편해보이지만 사실 별 생각 없이 만들어진 인터페이스다. 이 방법은 기준도 애매모호하고 조절하려는 디자인 요소와의 연결고리도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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