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는 현실의 소비자의 Pain Point를 해결하는 것이지만 좀 더 깊게 살펴보면 근원적인 사람의 본능과 욕구를 따라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피부를 통한 표현행위를 떠올리면 ‘문신’을 연관지어서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현재는 많은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지만 좀 더 오랜 역사를 살펴보게 되면, 문명화 되지 않은 고대 부족, 아마존의 원시 부족부터 현대인에 이르기까지 서로간의 교류가 없음에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인류 보편적인 본능의 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피부 표현행위는 현대사회에 이르러 ‘화장’ 이라는 모습으로 진화하여 더 많은 계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를 통한 여러 표현행위 ‘문신’, ‘헤나’, ‘화장’ 등은 지울 수 없거나, 색상을 표현하지 못하거나, 전문적인 시술자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등의 분명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렇게 인류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해 온 일종의 본능 행위가 아직 아날로그 기반에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류 본능의 가치를 디지털화 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게 되고, 단순한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고 돈을 벌어 들이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대에 맞춘 새로운 피부 표현 문화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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