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도구는 인간이 생물학적인 한계를 넘어서게 만들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해왔습니다. 포크레인은 작은 아이도 거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자전거는 인간이 맹수보다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힘을 줬습니다.
현대 사회로 넘어오면서, 애플의 스티브 잡스, 워즈니악이 발명한 개인 컴퓨터는 인간이 신체 뿐 아니라 정신적 한계까지 넘어설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언제나, 인간은 도구를 이용해 한계를 넘고 가치를 창출해왔습니다. 그것이 인간만이 가진 초월적인 힘의 근원이었죠.
그런데, 정보혁명이 일어나면서 도구는 본래의 색깔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도구는 인간에게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관리’의 도구로 쓰이고 있습니다. 아날로그식 업무를 디지털로 옮겨오면서 발생하는 손실을 막기 위해 ‘관리’가 곧 생산성의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을 ‘관리’의 대상으로 보는 도구의 시대를 거부하고, 개인의 가치를 초월시킬 수 있는 도구를 만들고자 합니다. 인간을 맹수보다도 빠르게 만들어준 자전거와 같은 도구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도구를 끊임없이 개발하여 세상에 제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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